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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90k7r5GKXJE


요한복음 112절을 보면 이 구절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가에 대하여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권세는 권리로 번역되는데 즉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리를 어떤 이들은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먼저는 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중요한가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여러 부분에서 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중요한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요한복음 316절은 왜 우리에게 예수를 믿는 것이 중요하며 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중요한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멸망하지 않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럼 이제 우리가 살펴볼 것은 어떤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리를 가지게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2절을 보면 그 이름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리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그 이름을 믿는 다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말로 영접하다 라는 말과 동의어인데 영접이란 받아 들인다, 모셔 들인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영접이라는 말은 한국어의 영접하다 라는 의미와는 다르게 사용된 것입니다. 한국어로 영접하다 라는 말은 손님을 맞아 대접하다라는 뜻입니다. 즉 손님을 접대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손님으로 맞아 잘 대접하는 것이 믿음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손님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성경은 주인으로 오셨으며 여기서 영접하다 라는 말은 함께 거하며 함께 사는 분이라는 의미가 강합니다. 또한 함께 더부살이로 사는 분이 아니라 주인으로 모시고 산다라는 의미가 더욱 강합니다. 둘째로는 여기에서 영접하다는 말은 집단이 아니라 개인이 영접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믿음은 개인이 예수님과 관계를 맺는 것을 말하며 개인이 예수님을 모시는 것을 말합니다.

        이제 영접한다 라는 말의 동의어인 그 이름을 믿는다는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믿는 다고 할 때에 그것은 나와 전혀 상관 없는 상태에서 믿는다 라는 말이 사용될 수 있고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는 누구를 믿어 라는 말이 그와 아무런 관계도 없고, 나에게 어떠한 영향이나 효력이 없이도 믿는다는 말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믿는다 라는 말은 반드시 마음뿐만 아니라 행위의 작용이 반드시 동반해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자신의 인생과 삶 전체를 몽땅 기대는 것으로 예수를 믿는 다는 것, 영접한다는 의미가 이것입니다.

사도행전 16장을 보면 감옥을 지키는 한 간수의 이야기 나옵니다. 이 사람의 직업이 간수 이기에 이 사람의 일은 감옥을 지켜 죄수들이 탈옥을 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막는 일입니다. 이러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사람들에 대하여 신뢰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자신의 감옥에 갇혀 있던 사람의 말을 듣고 싶어하며 자신의 인생과 영혼의 문제를 묻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사도행전 1629-30절을 보면 간수는 감옥으로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라는 사람 앞에 엎드렸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이 사람은 평생 경험하지 못한 일을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감옥 전체가 흔들리는 지진을 경험하였을 뿐만 아니라 죄인들의 손을 묶고 있던 쇠사슬들이 저절로 풀어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에게 주는 충격은 세상에는 하나님이란 분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그의 생각 속에서 그가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아이아이 한 것은 그는 현재 자유자였고, 그가 자신의 구원을 위해 묻고 있는 대상은 오히려 갇힌 자들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는 평생 자신이 이러한 감옥에 갇히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하였을 것이고 자신의 인생은 안전하다고 믿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날 밤은 자신은 자유자가 아니며 자신은 구원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러시아 대문호인 톨스토이가 50세 즈음에 인생에 대한 깊은 회의감과 고뇌를 하게 됩니다. 이것은 그로 하여금 자살 밖에는 길이 없다는 생각에 빠지게 하여 그의 삶의 위협합니다. 이러한 톨스토이의 자신의 인생에 대한 깊은 회의와 상실감은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인생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이 모든 것이 잘 될 뿐만 아니라 평안할 때에 찾아 온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때 그는 삶에 대하여 큰 상실감을 느끼고 자살의 충동을 느끼게 되는데 그는 이때 자신에 대하여 그리고 인생에 대하여 깊은 성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그 성찰을 담은 책을 쓰게 되는데 그 책이 톨스토이의 참회록입니다. 자신의 죄에 대하여 깊은 회개를 하게 되고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게 됩니다. 그도 하나님을 통하여 답을 찾은 것입니다.

이 간수의 자신의 인생과 삶에 대한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이 31절 말씀에서 주어지는데 31절을 보면 주 예수를 믿으라 라는 말이 사용되는데 믿으라 라는 말은 의지하다 라는 뜻으로 동일하게 몸의 모든 무게를 몽땅 기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자신의 인생과 삶의 기초를 바르게 쌓고 싶다면 어떤 일이 있어서 여러분의 인생과 삶과 영혼이 넘어지거나 무너지지 않게 하고 싶다면 여러분들은 예수님 위에 기초를 쌓아야 하며 그 기초는 믿음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모든 몸의 무게를 몽땅 그분에게 의탁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에게 여러분의 인생과 삶을 의탁하여 그분의 가르침과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시작하십시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리를 얻는 방법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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