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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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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732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기억하라는 말씀을 통하여 성경을 읽고 배우는 모든 자에게 이것을 꼭 기억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기억하라는 단어는 잊지 말고 마음에 품고 계속 떠올리며 교훈을 삼으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무엇을 그렇게 해야 하는가 하면 롯의 아내를 잊지 말고 마음에 품고 계속 떠올리며 어떤 일의 교훈을 삼으라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롯은 소돔이라는 성에 살고 있었는데 하나님의 심판으로 불과 유황으로 멸망을 받은 성입니다. 롯의 아내를 기억하라는 말씀은 바로 롯이 그의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소돔성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 직전에 일어난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롯이 소돔성에 살 때에 소돔성은 온갖 죄악들로 가득하였습니다. 타락의 극치에 이른 사람들의 모습이 성경에도 그려지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때가 이를 때까지 세상을 보존하시기 위하여 창궐하는 악을 억제하시기로 정하시고 소돔과 고모라를 지상에서 없애시기로 정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성에 살고 있는 하나님을 믿고 있는 롯과 그의 가족들을 함께 멸망 당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롯과 그의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천사들을 보내어 경고하시며 그들을 멸망의 성에서 건져 내시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이 창세기 19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912-13절을 보면 여기서 우리는 긴박한 상황에 있는 롯을 봅니다. 왜냐하면 그는 곧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의 멸망 앞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내용을 경악할 만큼의 충격적인 내용이지만 정말 감사하며 다행인 것은 이러한 임박한 멸망의 경고를 하나님께서 롯에게 들려주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다음절인 창세기 1914절을 보면 하나님은 롯을 불쌍히 여겨 아껴 함께 멸망당하지 않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뿐만 아니라 그에게 속한 자들 또한 함께 은혜를 베푸셔서 임박한 진노를 피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그들에 대한 호의와 은혜를 무시하며 농담으로 여겨 소돔과 고모라 성이 불타 사라질 때에 함께 멸망을 당하여 지상에서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함께 소돔성에 살았던 사람들을 몇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경고하심에 대하여 전혀 알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무관심한 자들입니다. 둘째는 경고를 들었지만 농담으로 우습게 여기며 무시한 자들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경고를 듣고 믿었지만 그 믿음은 잠시뿐으로 의심과 불신으로 변질되어 멸망한 자입니다.

        롯의 아내의 경우가 바로 이 세번째의 경우입니다. 창세기 1915-16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한량없으며 긍휼이 넘친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자비를 더하셨다고 합니다. 어떠한 자비를 더하셨습니까? 먼저는 경고하여 구원하심이며 둘째는 이들을 친히 천사들을 통하여 이끌어 내심입니다. 창세기 191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기어이 천사들을 통하여 롯과 두 딸과 아내를 밖으로 끌어냅니다. 그리고 몇가지 명령을 합니다. 먼저는 여기서 도망하라는 것입니다. 멸망에서 도망하라, 심판에서 도망하라, 이 말은 주님께서 우리를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하신 후에 죄에서 도망하라 너를 멸망시킬 것에서 떠나라 라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너를 파멸에 빠뜨릴 것들에서 너는 속히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라는 것입니다. 뒤를 돌아보지 말라, 머물지 말라 는 말은 하나님의 심판을 믿지 않거나, 여전히 소돔에서의 삶을 사랑하여 동경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욕되게 하는 일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방식에 의해서 멸망의 때를 지난 것이 이들에게 유익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에게 유익되지 못하며 이 가족에게 비참한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명령을 받은 후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를 창세기 1926절을 보면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다고 합니다.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분명 천사들은 17절에서 뒤를 돌아보거나 머물지 말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런데 롯의 아내를 뒤를 돌아 본 것입니다. 롯의 아내는 하나님을 경고를 받고 믿고 천사들에 이끌러 성을 나왔지만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에 완전한 신뢰를 버리고 그렇게 될까 하는 의심과 불신의 마음과 더불어 천사의 명령에 불순종하며 자신의 욕망을 따라 뒤를 돌아 보았습니다. 보다라는 단어가 말해 주듯이 그녀의 마음은 멸망당해 마땅한 소돔의 죄악을 여전히 그리워하며 사모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두고 온 모든 것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버리지 않은 것입니다. 그녀는 여전히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마음을 두었고 그것을 그리워하며 호감과 관심을 마음에 둔 것입니다.

        누가복음 962절을 보면 [ 9: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비유로써 경고로 주어진 말씀인데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에 대하여 입니다. 손에 쟁기를 잡았다는 것은 일을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쟁기는 밭에서 사용하는 도구로 밭을 고르게 하며 고랑을 만드는 도구입니다. 이 사람은 밭을 간다고 하면서 갈아야 할 밭은 보지 않고 뒤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뒤를 돌아보는 것은 계속해서 뒤를 보는 모습으로 이 사람의 관심은 뒤에 있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고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 사람 또한 롯과 같은 것이 마음에 가득한 자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에 관심 없으면서, 자신과 자신의 영혼에 어떠한 관심도 없으면서 하나님을 믿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우리 주님께서는 롯의 처에 대한 경고를 하시면서 롯의 시대에 살았던 즉 소돔과 고모라에 살았던 사람들의 시대 정신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1728-29절을 보면 [ 17:28-29]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라고 하는데 롯이 언급되고 있으며 그에게 일어난 일들과 같은 것이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일입니까? 소돔을 멸망시킨 것과 같은 일이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에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종말 즉 세상 마지막 날은 롯의 때와 같다고 하십니다. 무엇이 같은가 하면 롯의 때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살며, 그들의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았던 것들에 대하여 입니다. 그들의 마음을 빼앗으며, 마음에 가득하여 매일 이야기하고, 매일 궁금해하고, 매일 하고 싶어하며, 매일 해 오던 것이 이것들입니다. 바로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는 일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어떤 좋은 것을 먹고 마실까? 오늘은 누구와 함께 먹고 마실까? 누가 무엇을 사고 누가 무엇을 팔고, 누가 얼마나 벌고, 누가 얼마나 잃었으며, 누가 어떻게 살고, 누가 어떻게 죽었는가 하는 것이 관심입니다. 이것들이 말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은 주변에 살아가는 일들로 가득하며 먹고 살아가는 것이 관심과 마음의 이끌림의 전부인 삶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대하여 그분에 의하여 지으심을 받은 인간과 인생과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이나 관심을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롯의 처와 기억하라는 명령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롯과 함께 소돔성을 나왔지만 끝내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롯의 처를 기억하라는 말은 바로 이와 같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하나님의 경고를 온전히 끝까지 믿지 못하며 의심과 불신의 마음으로 그 마음이 믿음에서 떠나 멸망 당하여 마땅한 죄악된 것을 끝내 끊지 못한 자에 대한 경고를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롯의 처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였고 자신에게 자비를 더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천사들에 의해서 이끌려 멸망을 모면하였고 심판에서 벗어나 죽음을 피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헛된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하시며, 구원의 은혜를 주시기 위해 믿음의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께로 나오도록 인도하심을 받는 이들이 있습니다. 때론 말씀이 마음에 부딪히기도 하고, 양심에 찔리기도 하고, 두려움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믿어야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렇게 사는 것이 옳지 않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신앙 생활을 제대로 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들이 안개처럼 사라지고, 거품처럼 마음에서 꺼지며, 아침 이슬처럼 말라버립니다. 그리고 마음은 다시 무관심으로 돌아가고 긴급하고 긴박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혜를 무시하는 삶의 태도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바로 의심과 불신과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는 옛 삶들에 대한 동경과 그리움 때문에 뒤를 돌아 보았던 롯과 같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녀는 불가운데서 잠시 구원을 얻었지만 불행한 죽음으로 삶을 마감하여 모든 세대에 경고함을 주고 있습니다. 이 경고하심이 나를 위한 것임을 알고 자신을 돌아보아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지 않으려 돌이키는 자들은 복된 자들이며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부디 저와 여러분 모두가 이 경고하심을 받고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는 모든 것에서 떠나 롯의 처가 당한 일이 우리에게 임하지 않도록 교훈을 삼아야 할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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