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2015.02.18 07:46

당신은 특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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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special! "너는 특별하다" 라는 말을 격려와 위로의 차원에서 그리고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이런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특히 오늘날 저출산으로 한 명의 자녀 밖에 낳지 않는 시대에는 더욱 자신의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가 각별합니다. 그래서 소중하고 특별한 자녀로 자녀를 위해서 라면 아낌없이 베푸는 부모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당신은 특별합니다" 라는 말은 단순히 기분 좋은 말이기 때문에 위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이 특별한가? 라는 물음에 그럴듯한 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당신과 같은 존재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특별합니다. 라고 합니다. 또는 정자와 난자의 수정을 예로 들어 수억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태어났기에 특별하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는 이런 이유 때문에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인간이 특별한 존재이며 독특한 존재인 것은 인간 스스로에게서 발생되거나 만들어진 어떤 것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인간이 특별하며 독특한 존재인 것은 먼저 그가 창조되기 전부터 그를 창조하실 하나님에 의해서 생각되어지고 고려되었다는 것입니다. 1:26절을 보면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인간을 지으실 때 삼위일체의 세 위격들은 함께 의논 하셨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독특성은 바로 세 위격들이 함께 의논하셔서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다른 피조물들의 창조시에는 이러한 기록들이 없습니다. 또한 이 구절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독특한 이유는 다른 피조물들의 창조와 비교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피조물들의 경우 "그 종류대로"라는 말이 계속해서 등장합니다. 인간이 외의 피조물들은 그 종류대로 지어졌습니다. 다른 특별한 창조의 과정이나 행위가 없이 그 종류대로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 형상과 모양이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이 다른 피조물과의 차이점입니다. 그렇기에 인간은 독특하며 특별한 존재인 것입니다.

         창세기 2:7절은 인간이 왜 독특하며 특별한 존재인지를 하나님께서 지으시는 과정 속에서 말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사람이 다른 피조물과 다른 독특성은 그의 구성요소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는데 이것은 다른 피조물들에게는 없는 오직 인간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것으로 영혼이 주어진 것입니다. 인간이 다른 피조물들과 다른 특별함은 그 안에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혼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하나 더 인간의 특별함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하신 지위입니다. 인간은 모든 피조물들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으며 그래서 모든 피조물들을 다스릴 수 있는 지배력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특별함과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특별함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에게서 난 어떤 것에 의해서 특별하다고 여기는 것과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고 주어진 것에 의해서 얻어지는 특별함은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초라하게 스스로를 특별하게 여깁니다. 인간이 인간다운 참된 특별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로 나아와야 합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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