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2017.03.10 03:45

지체를 죽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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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탁월한 능력 하나는 속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자 안에서 역사하는 죄의 능력이 속임이라는 사실은 죄가 얼마나 능수 능란하게 신자의 마음을 속이고 거짓을 진실로 믿게 만들며 마음을 흔들어 변덕스럽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죄가 마음에 역사하는 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쁨이 있다가 금새 고민과 염려에 휩싸이게 합니다. 확신가운데 있다고 금새 낙담하며 절망으로 마음을 떨어뜨리는 일도 합니다. 이는 죄가 신자의 마음을 속이기 때문입니다. 죄는 신자의 마음에 거짓된 소망을 주며 모든 일들이 것이라는 막연하며 근거 없는 확신을 주어 신자로 하여금 마치 이것이 주님으로부터 것처럼 믿게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거짓되고 막연한 소망과 확신은 실체를 드러내게 되고 신자는 다시 불안하여 하며 근심에 싸이게 되는 것입니다.

              죄가 속임과 기만을 통해 역사하며 이러한 일에 능수능란하게 신자의 마음을 조종하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신자에게 얼마나 깨어 있는 일이 필요한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이 마음은 일천가지 계책과 속임수를 가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을 살펴서 우리의 마음의 생각이 어디로부터 오는 것인가를 추적해야 합니다. 주님으로부터 오지 않는 것은 모두가 거짓된 것일 뿐만 아니라 죄가 마음을 통한 속임과 기만의 일을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신자가 가지는 소망은 주님의 약속의 말씀에 항상 근거할 뿐만 아니라 위로와 확신 또한 오직 주님에게만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막연하고 근거 없는 소망이 마음 속에 일어나고 어떤 일들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나 뜻대로 되어 때입니다. 그때 우리의 마음은 주님과 상관없는 기쁨과 소망 안에 있지만 허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고 다시 낙심하고 염려에 빠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골로새서 3 5절을 보면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절에서 바울은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지체라는 말은 신체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지체가 가리키는 것이 음란, 부정, 사역, 악한 정욕, 탐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체는 신자에 안에 내재하는 죄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고 때에 언제까지 일을 하여야 하는 가에 대하여 신자가 세상에 사는 동안에 계속해서 해야 일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신자는 현재의 육신을 벗지 않고는 절대로 죄의 세력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신자는 평생 동안에 죄의 지배와 욕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맡겨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부지런히 살피고 주의 깊게 찾아 보아 죄에게 틈을 주지 말아야 하며 마음을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향하게 하며 하나님께 의탁해야 합니다. 시편 139:23절을 보면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뜻을 아옵소서 라고 기도합니다. 신자는 자신의 마음을 살피시며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 자신을 의탁하여 죄의 모든 속임과 기만으로부터 마음을 지켜 주시기를 구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때에 우리의 마음은 죄로부터 자유할 뿐만 아니라 죄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마음을 살피고 오직 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하나님의 의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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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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