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영상 https://youtu.be/UwmMu2ie2Fs
오늘 우리가 말씀을 통하여 살펴보려고 하는 것은 개인적 기도에 대한
내용들로써 우리는 어떻게 개인적인 기도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인 기도에 대하여 살펴보는
것이 필요한 이유는 개인적인 기도가 실제로 잘못되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기도로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기도를 하였던 내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모세의 경우에 그 예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신명기 3장 25-26절을 보면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만해도 족하다 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족하다는 말씀은 충분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는 말씀은 모세는 이 문제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계속 기도해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세 조차도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것을 지속적으로 구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는 얼마나 더 이제 그 문제에 대하여는 그만해라 족하다 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기도의 내용들이 얼마나 많을까 하는 것입니다.
신약에서 개인적 기도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과 어긋나게 기도한 예를 우리는 위대한 바울에게서 찾을 수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 8절을
보면 바울은 내게서 떠나기 위한 어떤 것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세번이나 이 문제를 위해 개인적으로
주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대답은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만약 이러한 기도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기도라는 것을 즉시 알았다면 그는 한번의 기도로 마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또한 이러한 개인적 기도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기에 세번이나
기도하였습니다. 시편 106편 14절과 15절의 배경이 되는 내용은 민수기 11장 32절부터의 내용입니다. 고기를 달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과 원망 섞인 끈질긴 요구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메추라기를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달 동안이나 고기를 먹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메추라기가 얼마나 많았는지를 보게 되는데 적게 모은 자도 열 호멜이라고 하는데 이는 2200리터로
무게로 따지면 2.2톤 정도입니다. 엄청난 양의 고기를 모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오히려 재앙을 불러 오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들의 탐욕 때문이었습니다. 민 11:34절을 보면 사람들이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장사하였습니다. 그곳 이름이 기브롯 핫다아와 인데 그곳에 욕심을 낸 백성들이 장사되었기 때문입니다. 기브롯 핫다아와 라는 뜻은 탐욕의 무덤이라는 뜻으로 왜 죽게 되었는지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개인적 바람이나 소망의 기도가 다 개인에게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개인적 기도를 할 때에 정말 주의를 기울이며 조심하여야 합니다. 이유는 그 기도가 우리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어떤 특정한 일이나 또는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질적 요구 사항을 가지고 하나님을 괴롭힌 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것을 가지도록 허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심히 우리를 후회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개인적 기도를 할 때에 둘째로 생각 할 것은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께 말씀을
드려야 합니다. 나의 바램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뿐입니다.
라는 기도입니다. 개인 기도를 할 때 우리의 마음이 탐심이나 탐욕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기도로 나아가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기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면 그것이 내가 더 선호하고 좋하는 경로와 내용으로 오지 않더라도 그것을 행할 용의가 있고 순종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고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는 전능하시며 전지 하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다. 하나님의 방법이 나의 방법보다 훨씬 나을 뿐만 아니라 나에게 더 이롭다는 사실을 믿으셔야 합니다. 그분께서 사용하시는 방법과 방식은 그 내용 면에서나 그 결과에 있어서 항상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이라는 사실을
믿는 다면 우리는 개인적 기도에 있어서 위험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좋은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가장 큰 문제는 우리의 조급함과 인내의 부족과 성급한 판단력입니다. 우리는 잠시도 가만이 있지
못합니다. 기도에 있어서 조급하며 긴급한 기도일수록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기가 쉽습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우리의 기도는 항상 하나님의 뜻에 무조건 순복하며 따르겠다는 의지적 결단을 두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을 의탁하며 기도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하며 복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기로 결정하며 정하게 되면 우리의 개인적 기도는 하나님의 평강으로 우리를
인도하게 됩니다. 빌립보서 4장 6-7절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도 작정하며 기도하게
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안에 머물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의 개인적 기도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할 경우에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평강이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은 기도 후에 우리의 조급한 마음에 안정을 줄 뿐만 아니라 모든 충동과 성급함과 불안과
염려에서 우리를 자유하게 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며 두려움이 없어지고 무엇인가 이끌려 행하지 않고 지켜볼
수 있으며 분별하며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게 합니다. 그리고 조용히 인내하며 참고 기다릴 줄
알게 되며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게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개인적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참으로 소망하며 바라고 그렇게 행할 것임을 결심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평강으로 인도하셔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견디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분의 선하심을 맛보게 하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