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영상 https://youtu.be/n55gjnMn2LQ
오늘 우리가 살펴볼 34장 8절인데 이 구절에서 우리가 유의해서 살펴보고 생각해보아야 두 개의 단어들이 있습니다. 히브리어 원문에 이 두 단어가 가장 앞에 있는 단어들 입니다. 먼저는
맛보아 라는 단어와 알지어다 라는 단어입니다. 여기서 다윗은 무엇을 맛보며 알라고 명령하는 것입니까? 그 다음에 나오는 것이 하나님은 선하시다 라는 것입니다. 맛보는
것이 직접 경험하여 확실하게 아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선하시다 라는 것은 꼭 직접 경험하고 확실하게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것을 경험하여 확실하게 알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것이 자신만이 경험하고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임을 알기에 명령하는 것입니다. 신자가 하나님을 알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야 하지만 하나님을 아는 일에 있어서 오늘 본문이 유독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이 선하시다 라는 것을 맛보고 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 중에서 신자가 꼭 맛보아야
하고 알아야 할 것 중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는 것이 중요함은 이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신자를 복되게 하는 것이며 행복하게
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선하다 라는 것에 대하여 우리는 지난 시간에 요셉의 고백을 통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창세기 50:20절에서 요셉은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었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선이란 개념은 창세기 1장 31절에서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라는 표현에서 그 의미를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는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창조 목적대로 완전히 그대로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창조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로마서 1장 20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에 하나님께서 보게
하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입니다. 21절을
보면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을 만드시고 인간을 지으신 목적이 나타나는데 첫째로 하나님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만드신 만물에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이 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둘째는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의미이지만 그 영광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뻐하는 것으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간이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능력을 보며 경험하며 체험할 때마다 기뻐하며 즐거워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고 영광스럽게 하며, 다른 이가 아닌 하나님께만 감사하는 상태가 바로 선함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러한 선함 즉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능력을 경험하고 그래서 하나님 자체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행복하도록 하시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으로 이끌어 가시는 분이라는 것이 바로 하나님은 선하다 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이러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며 아는 경험들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의 백성들에게 주어지는가를 생각해 보면 다윗의 경우에 그가 경험한
것은 그는 죽음의 위기에서 하나님께서 아기스의 눈을 가리셨습니다. 그가 비록 비참하지만 침을 흘리며
미친 체하는 것이 아기스로 하여금 그를 죽이려는 생각을 사라지게 하신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였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키시며 보하신 분이시며 위기에서 자신을
생명을 지키신 분이란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본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사람들을 통하여만 오는 것은 아닙니다. 사건들을
통하여 오기도 합니다. 출애굽시에 홍해를 가르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그의 신성은 자기 백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이었으며 백성들은 그 선하심을 맛보아 하나님을 알며 기뻐하며 춤추며 즐거워하였고 감사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은 능력에 있어서 무한하며 방법에 있어서 무궁무진하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오늘 다윗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라고 말씀할 때에 전제가 주시는 분의 의도에 대하여 말씀하지
않은 이유는 주시는 분은 한량 없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우리에게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사 55:1절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라고 합니다.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오라고 합니다. 돈이
없는 자도 오라고 합니다. 와서 사 먹되 돈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풍성하기에 하나님께 나아와 거저 얻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위한 선하심은 끝이 없고 한이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라고 명령하는 이유는 문제가 하나님의 야박하심에 있거나, 인색하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려 하지 않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기고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오며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며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심을 구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의 목적이 우리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스스로 모든 삶에서 하나님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모든
것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보고 있고 느끼고 경험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유지되며 살아오고 있음을 알고 감사하고 있습니까? 모든 일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선하심은 이러한 목적으로 주어지고 이 목적을 성취하려고
베풀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십시오. 그러나
그 선하심을 맛보기 위해서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통하여 이루려는 그 뜻을 기억하시고 열심을 내야 하며 수고를 해야 합니다.
